‘깨어 있으라’라는 것은 영적인 긴장을 풀지 말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라는 말씀입니다. ‘굳게 서라’는 말씀은 흔들림이 없는 믿음으로 서라는 뜻 입니다. ‘남자다우라’는 것은 책임성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강건하라’는 말씀은 용감한 군인처럼 믿음을 가지고 세상의 그릇된 것들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용장이 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이와 같이 굳게 서기를 권면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라고 권합니다.
스데바나 가정은 아가야의 첫 열매였습니다. 그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양을 치고 바울을 동역하여 고린도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 외에도 그와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수고하는 모든 자들에게 순종하라고 명합니다. 그래야 영적인 질서가 서게 되고, 인간적인 사람들이 발붙일 틈이 없어지게 됩니다.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는 에베소에 있는 바울을 심방하고 돌아갔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을 통해 고린도 교회의 자세한 소식을 들었고, 또 고린도 성도들은 그들을 통해 사도 바울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자들을 알아주라고 합니다.
에베소에는 여러 가정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가정교회가 가장 모범적이었습니다. 교회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마음으로 주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우리가 재림하실 예수님을 사모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깨어 있습니까?
One Word: 믿음에 굳게 서고 사랑으로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