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문제로 시험하고자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난해한 문제를 출제했으나 솔로몬은 다 대답했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의 모습과 성전을 보고서는 크게 감동했습니다. 익히 들어온 솔로몬의 소문이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에게 당신의 사람들, 당신의 신하들이 복되다고 고백합니다. 왜 그들이 복됩니까? 이는 항상 솔로몬 앞에 서서 그 지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입니다.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도록 하는 분별력입니다. 무엇보다 지혜는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구원의 지식입니다(딤후3:15). 이 지혜만이 인간을 행복한 존재로 변화시켜줍니다. 이런 지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스바의 여왕은 이제 솔로몬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혜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솔로몬을 기뻐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을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송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금, 향품, 보석을 솔로몬에게 드렸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지혜가 세상의 그 어떤 재물이나 보화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얻기 위해 가장 아끼던 것들을 선물로 바쳤습니다. 우리가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때, 그 분에게 가장 귀한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주저함이 없이 드립니다. 지혜를 얻은 자가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당신은 복된 사람입니까?
One Word: 금보다 귀한 지혜를 사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