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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전이라도 던져버리리니

Date : 2009/07/29
Passage : 열왕기상 9:1~28
Keyverse : 7

솔로몬은 20년에 걸쳐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쳤습니다.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쳤습니다. 주변국과의 무역이 활발하고 외교도 성행하여 국력이 나날이 신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때가 영적으로는 위기의 때였습니다. 솔로몬이 안일과 자족, 사치와 교만, 이방 우상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때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솔로몬을 찾아 오사 경고를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솔로몬이 기도한대로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시며, 눈길과 마음을 항상 거기에 두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만큼 성전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만일 솔로몬이 다윗과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이스라엘의 왕위는 영원히 견고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따르지 않으며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기고 경배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한 성전이라도 던져버리십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입니다. 성전 건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솔로몬에게 이것은 큰 충격이요, 무서운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중요한 것은 성전 건물 자체보다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입니다. 만일 백성이 이를 행하지 못하게 되면 성전은 무용지물이 되고 없어지고야 말 것입니다. 우리는 이 경고를 받아들이고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합니다. 그래야 계속해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쓰임 받게 되고, 하나님의 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성전이라도 던져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One Word: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만을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