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왕으로 입성하십니다. 입성하시며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로 가서 나귀 새끼를 끌어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주인이 물어볼 경우 “주가 쓰시겠다”라고 대답하면 즉시 보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신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십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성경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스가랴 9장 9절은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시온의 딸은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딸 시온에게 아버지는 따스한 이해와 공감의 마음을 가지고 임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 왕들은 대부분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 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낮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비천한 사람들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딸 같은 백성을 이해하시고자 낮아져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그들의 겉옷을 펴고 종려나무의 가지를 길에 펴며 외쳤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주께서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는 외침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십자가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왕으로 입성하십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십자가의 비밀은 그들에게 숨겨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낮은 자리로 오십니다. 낮은 자리에서 딸처럼 여기시는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겸손의 왕 예수님을 알고 환영합니까?
Application: 양들과 자녀들과 동역자들에게 어떻게 나아갑니까?
One Word: 겸손과 온유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