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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

Date : 2015/09/26
Passage : 마태복음 20:17~34
Keyverse : 26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열두 제자를 데리고 올라가실 때 길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종교 지도자들에게 넘겨져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이 때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가 와서 절하며 아들들의 인사를 청탁했습니다. 주의 나라가 임하실 때 두 아들을 주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 나라처럼 생각하고 권력의 핵심인 좌우 자리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권력 싸움을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랑의 나라요 섬기는 나라입니다. 천국에서는 왕이신 예수님 아래 모두가 동등하게 모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종이 된 사람이 빛납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하고 제자들은 높은 권력을 구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인사 청탁을 넣었다는 소식을 듣고 남은 제자들이 분노했습니다. 그들 역시 예수님의 좌우를 탐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다른 나라임을 말씀하십니다. 세상 나라에서는 집권자들이 임의로 권세를 부리며 권력과 명예와 영광을 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는 세속적인 의미의 큰 사람, 작은 사람이 없습니다. 으뜸의 권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종이 되어 봉사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요 으뜸인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왕이시지만 도리어 섬기러 오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접 받기를 거절하시고 섬기십니다. 맹인이 와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외치니 예수님은 그들을 섬기셨습니다. 세상 왕 같으면 맹인을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원함을 들어주셨습니다.

Application: 큰 사람이 되고자 합니까?
One Word: 섬기는 종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