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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Date : 2015/09/25
Passage : 마태복음 20:1~16
Keyverse : 14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습니다. 그는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냈습니다. 주인은 제삼시, 제육 시, 제구시에 나가서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포도원에 들어가 일하도록 했습니다. 제십일시 즉 오후 5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었습니다.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어서 하루가 다 끝나가는 그 시간까지 놀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들도 포도원에 들어가 일하도록 했습니다. 날이 저물어 일을 끝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인은 청지기에게 나중 온 품꾼으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고 명했습니다. 오후 5시에 온 자들이 먼저 나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먼저 온 자들은 몇 배는 더 받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씩 지불했습니다. 그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들과 하루 종일 더위 아래서 수고한 자신들을 똑같이 대접한 것에 대해서 항의했습니다. 주인의 행동은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주인은 품꾼들에게 분명히 한 데나리온씩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다만 주인은 늦게 온 품꾼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에게도 가족들을 섬기기에 충분한 한 데나리온을 지불한 것뿐입니다.

천국은 공로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격 없는 자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는 것을 자기 의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수고는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에 기초해야 합니다. 자기 의와 공로를 붙들고 살아가고 있다면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자기 의와 공로를 앞세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Application: 자기 의와 공로를 붙들고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