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는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에게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하고 되묻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부자 청년은 자신이 율법을 다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율법의 정신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 같았지만 재물을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그는 ‘남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에는 순종했지만 자신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돕고 섬기는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몹시 놀라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부자의 마음에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믿음과 소원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돈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돈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사람으로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부자 청년과 같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능력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