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죄를 범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른 척 지나치지 말아야 합니다. 관계성이 깨어질까봐 묻어두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못합니다. 또한 묻어두는 것이 형제를 진실로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처음부터 공동체 전체에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만나서 회개하도록 권고해야 합니다. 그의 인격을 존중해 주면서 회개를 촉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만일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더욱 분명하게 회개를 촉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듣지 않는다면 교회에 알려야 합니다. 만일 교회의 권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겨야 합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치리하는 것은 형제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형제가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돕고자 함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예수님은 교회에 죄를 범한 형제를 권면하는 권위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도 그들 중에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특별히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기뻐하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형제가 회개하도록 권면하는 동시에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One Word: 권고하고 합심하여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