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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재앙 예고

Date : 2015/09/17
Passage : 출애굽기 11:1~10
Keyverse : 5

이제 한 가지 재앙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재앙은 지금까지 나타난 아홉 가지 재앙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사람과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재앙은 잠시의 고통만 견디면 회복될 수 있었지만 장자 재앙은 회복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재앙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토록 이스라엘의 해방을 거부했던 바로 자신이 이 재앙의 첫 번째 희생제물이 될 것입니다. 신의 아들로 자처하는 바로의 장자를 죽이심으로써 여호와의 엄위하심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바로의 장자로부터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을 때 전무후무한 큰 고통의 부르짖음이 애굽 땅에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르짖어도 이미 죽어버렸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해야지, 죽을 때까지 버티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장자 재앙 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도리어 은총이 임합니다. 그들은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을 것이며, 모세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일 것입니다. 재앙의 날에는 애굽의 개도 이스라엘 자손과 짐승에게 짖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산을 쓴 자는 비를 맞지 않습니다. 재앙의 비가 내릴 때 하나님이 은총의 우산을 씌워주시면 보호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별하시는 분입니다. 구별은 달리 취급하는 것이니 차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별은 아홉 번 경고의 메시지 후에 실행됩니다. 아홉 번 경고의 메시지 동안 회개한 사람은 구별되어 보호를 받지만, 그 동안에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엄격히 구별되어 재앙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언제까지나 기다리시는 분은 아닙니다. 회개의 때, 아홉 번 경고의 메시지를 듣는 동안 완악함을 회개해야만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구원의 문은 언제까지 열려 있을까요?
One Word: 아홉 번 메시지 동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