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Date : 2015/09/12
Passage : 출애굽기 8:1~19
Keyverse : 19

나일 강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이 임한 지 칠 일이 지났지만, 바로는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보내셔서 “내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론에게 지팡이를 잡고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바로의 궁과 신하들과 집과 백성들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침실과 침상과 화덕과 떡 반죽 그릇에까지 개구리가 들어가서 잘 수도 없고, 식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바로는 너무 괴로워서 모세와 아론을 불러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준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로가 하나님의 권능 앞에 굴복한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간청대로 하나님에게 기도하여 개구리가 나일 강에만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 알게 했습니다. 개구리가 사라지고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바로는 다시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명하여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올랐습니다. 가축들은 날뛰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온 몸이 가려워서 피가 나도록 긁었습니다. 바로도 체면을 버리고 옷을 벗어 정신없이 이를 잡았습니다. 요술사들은 피 재앙과 개구리 재앙은 모방했지만, 이 재앙은 모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에게 “이는 하나님의 권능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티끌처럼 보잘 것 없는 자신들의 한계를 깨닫고 비로소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은 작은 능력과 속임수로 사람들을 기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인간을 주관하거나 인생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주관하시며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Application: 누가 권능을 행합니까?
One Word: 오직 여호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