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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Date : 2015/08/09
Passage : 시편 9:1~20
Keyverse : 13

9편은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해 구원을 간구하는 다윗의 시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장이십니다(1-12). 다윗이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찬송하는 것은 그가 공의대로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원수들이 주 앞에서 넘어져 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멸하시고 그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습니다. 대신 다윗의 의로움을 변호하셨습니다.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가 되어주셨습니다. 주를 의지하며 주를 찾는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피가 흘려진 이유를 반드시 찾아내시고 힘없고 상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심판의 보좌에 앉아 영원히 공의롭게 세계를 심판하시며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십니다. 다윗은 이 공의의 하나님을 체험했고 기뻐하며 찬송합니다.

둘째, 공의의 하나님이 현재도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13-20). 다윗에게는 구원의 체험이 있었지만 현실은 여전히 힘듭니다. 원수들이 자신을 얼마나 미워하고 송사하는지 사망에 거의 다다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넘어뜨리려고 웅덩이를 파고 그물을 숨겼습니다. 이런 불의한 자들에게 당한다면 이것은 자신의 패배가 아니요 공의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패배로 보였습니다. 그러니 다윗은 은혜를 베푸시도록,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들이 판 웅덩이에 그들이 빠지게 하시고 그들이 숨긴 그물에 그들의 발이 걸리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가는 것처럼 멸망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악한 자들 속에서는 다윗처럼 궁핍하고 가난한 자들은 살아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이를 기억하실 것이고 실망시키시지 않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할 수 없지만 공의의 하나님은 공의대로 일의 결말을 지으실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다윗은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19,20)”

Application: 의로운 자를 넘어뜨리려는 원수를 하나님이 가만히 보고만 계실까요?
One Word: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