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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Date : 2015/08/08
Passage : 시편 8:1~9
Keyverse : 1

8편은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다윗의 찬양시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세상은 살아가기 힘들고 원망할 만한 일들로 덮인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볼 때 온 땅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너무나 아름답게 나타나 있고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첫째, 약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 갑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처럼 약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고 그들의 입술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 앞에서 대적자들은 잠잠해집니다.

둘째,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드넓은 하늘과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주, 그리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신비한 별들은 모두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 길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셋째, 무엇보다 인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이었으며 목동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며 별 볼 일 없는 존재처럼 생각했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스민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마음에 깊이 담아 두시고 돌봐주셨습니다. 왕이 된 이 날까지 하나님이 친히 신경을 써주시고 돌봐주신 것을 생각할 때 그는 ‘사람이 무엇이기에~’ ‘인자가 무엇이기에~’ 라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는 작은 왕(a little king)이 되게 하셨습니다. 자신을 생각하고 인간을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애정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노래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Application: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One Word: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