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5/08/07
Passage : 시편 7:1~17
Keyverse : 9
7편은 다윗의 탄원시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하는 백성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던 사람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를 사자처럼 찢고 뜯으려고 쫓아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의 재능과 명성을 시기하고 모함하여 정치적 사회적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가장 좋은 피난처는 하나님의 품이며 그분만이 구원하실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랬다면 원수가 자기 생명을 땅에 짓밟도록 하셔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귀영화를 얻으려고 사람을 이용하고 배반하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에게 담대하게 탄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그를 위하여 깨어 일어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의 심판장이 되셔서 심판하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완벽한 의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롭고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치 사자처럼 나를 죽일 듯이 달려들면 화도 나고 밉고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할 것입니다. 이때 사람에게 분풀이를 하면 안 됩니다. 다윗은 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이 의롭게 판결해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므로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셔서 의롭게 판결하십니다. 하나님는 악인의 악을 끊으실 수 있고 의인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는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칼을 가시고 활을 당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자기가 만든 함정에 빠지게 하시며 재앙이 자기 머리로 돌아가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자손을 멸절시키고자 했던 하만을 오히려 공의대로 심판하셨습니다.
원수는 심판장 되신 하나님이 갚으셔야 하고 그가 의인과 악인을 드러내셔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19) 이 하나님을 믿고 핍박의 때에 오히려 감사하며 그 이름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악인에게 내가 보복하고자 합니까?
One Word: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