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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Date : 2015/08/06
Passage : 시편 6:1~10
Keyverse : 8

6편은 다윗의 참회시입니다. 1-7절은 그의 참회이며 8-10절은 승리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는 죄에 빠졌습니다. 그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사람들의 이목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루시는 손길이었습니다. 그는 죄로 인한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징계하지 말아 달라고 빌 수밖에 없었습니다(1). 하나님의 징계로 몸은 수척해졌고 영혼은 심한 두려움에 시달렸습니다(2,3).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자신에게 돌아오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에게 예쁜 구석이 있어서 징계를 걷어 가시는 것이 아니라 주의 사랑 때문에 구원해달라고 말합니다(4). 여기서 ‘사랑’은 ‘헤세드’로서 그 백성을 향한 언약적 신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다른 이유가 없이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긍휼히 여기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것만이 희망이었습니다. 만일 이 사랑을 덧입지 못한다면 영원한 사망에 이르러 저주받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는 피곤해질 정도로 탄식하며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8절부터 달라집니다. 그 밤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죄 사함을 확신했는지, 하나님이 돌아오심을 느꼈는지 그는 전혀 다르게 말합니다.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그의 말은 로마서 8장의 바울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그는 하나님이 자기 간구를 들으셨음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돌아오지 않으시면 우리 영혼은 쇠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들으시면 우리를 고소하는 모든 자들을 향해 승리의 함성을 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면 원수들이 두렵지 않습니다.

Application: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One Word: 주의 사랑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