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영화를 얻고 태평성대를 누리면 자기만족에 빠져 안일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교만하고 허세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때에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그것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이 성전을 세우는 일임을 알고 그대로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지만 생활이 안정되면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고 사방이 태평한 영광의 날에도 자족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영접하고 진심을 다해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은 곧 두로 왕 히람에게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료인 백향목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벌목과 운반과 건축에 있어서도 힘껏 돕기로 했습니다. 일이 잘 풀려나갔습니다. 다윗은 히람에게 벌목의 대가로 음식물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솔로몬은 건축을 위한 일군들을 소집하여 조직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또한 이방인 기술자들도 참여시켰습니다. 솔로몬은 사명을 감당할 때 홀로 하지 않았습니다. 유능한 일군들의 동역을 얻어냈고 이방인도 참여시켰으며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순종하는 사람은 그와 같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사명을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One Word: 언제나 말씀하신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