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Date : 2015/08/03
Passage : 시편 3:1~8
Keyverse : 7

시편 3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 다니며 지은 시입니다. 다윗이 반역을 당해 쫓기는 신세가 되자 그의 대적들이 많아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반역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시므이는 돌을 던지며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삼하16:7) 다윗이 받은 인간적인 모멸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그가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았고 구원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때 불의에 빠져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방패가 되셔서 그를 보호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수치 가운데 있는 그의 머리를 드시고 영광스럽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때 그는 위험한 피난길 중에서도 평안히 잘 수 있었습니다. 천만인이 에워싼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의 허물과 죄를 들추며 비난하고 비아냥거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방패 되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나의 수치를 가려주시고 영광을 회복시켜 주실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탄의 송사에 말려들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의지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제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이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신속한 도움을 청하는 다급한 기도입니다. 대적들이 일어나서(1) 그를 쳤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능히 이길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원수들의 기를 꺾으시고 무력하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의 확신대로 마침내 반역자들은 패망하게 되었습니다(삼하18장). 다윗은 숱한 위기로부터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에게 복을 내리실 것을 믿었습니다.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힘든 상황과 대적들만 바라보고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구원자요,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고 역전의 기쁨을 주십니다.

Application: 대적들이 조롱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일어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