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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인, 자기 십자가

Date : 2015/07/31
Passage : 마태복음 16:21~28
Keyverse : 24

장로들의 전통, 대제사장들의 성전 제사, 서기관들의 율법은 당시 유대사회를 떠받치고 있던 세 기둥이었습니다. 율법과 전통은 유대인들의 삶을 지배하고 이끌던 것이요, 성전 제사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또 죽임을 당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이 장로들의 전통을 깨는 것이요, 대제사장들의 성전 제사를 무너뜨리고 그 몸으로 다시 세우시는 것이요, 서기관들의 잘못된 율법해석에 정면도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죽는다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정색을 하며 이 일이 결코 주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그에게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 자기부인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부인해야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부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마음을 부인해야 합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말합니다. 그 당시 십자가 형벌을 선고 받은 죄수들은 자기가 못 박힐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갔습니다. 십자가 위에는 그 사람의 죄목이 적혔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사람들에 의해서 지워진 그 죄목을 따라 죽을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 캠퍼스 목자’라는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입니다. 제자의 삶의 결국은 영광입니다. 예수님은 장차 영광으로 오셔서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자의 삶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을 따르고자 합니까?
One Word: 자기부인 자기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