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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 보는 눈

Date : 2015/07/19
Passage : 마태복음 13:1~17
Keyverse : 16

예수님이 집에서 바닷가로 나가시자 큰 무리가 모여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름다운 갈릴리 호수를 배경으로 뱃전을 강단 삼아 해변에 모인 무리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무리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나아왔지만 진정 갈급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은 떡만으로는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필요로 합니다. 이 생명의 말씀을 듣는 자의 삶은 소생하게 되고 사망에서 생명의 세계로 옮겨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집에서나 길에서나 해변에서나 밤이나 낮이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힘쓰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 전파는 시대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입니다.

예수님은 한 비유를 들어 천국복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렸는데, 더러는 길 가에 떨어져 새들이 먹어버렸습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져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햇볕에 말라버렸습니다. 더러는 가시 떨기에 떨어졌는데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아 결실치 못했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했습니다. 말씀의 씨는 잘 보존하면 이처럼 많은 결실을 합니다. 예수님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며 마음의 귀를 열어 주님 말씀을 잘 듣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비유로 말씀하실까요? 천국의 비밀이 제자들처럼 겸손히 듣는 사람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유는 듣고자 하는 자에게는 이해를 돕지만, 듣지 않고자 하는 자에게는 걸림돌이 됩니다. 비밀은 감추어진 것이라서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귀를 막고 눈을 감은 자는 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는 눈, 그 말씀을 듣는 귀가 있는 자들은 복됩니다.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그토록 갈망하던 분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내가 보고 듣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값진 것인 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