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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명 판결

Date : 2009/07/20
Passage : 열왕기상 3:16~28
Keyverse : 28

한 여자가 자기 아이가 죽으니까 다른 여자의 아기를 자기 아이라고 우겼습니다. 그런데 한 집에 두 여인만 있었고 그들이 각각 낳은 아기가 삼일차이 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의 아이인지 판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여인은 산 아이가 서로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 솔로몬이 칼을 가져오게 하고 칼로 아이를 잘라 반씩 나누어 주도록 했습니다. 칼이 놓였고 아이가 놓였습니다. 이 때 산 아들의 어미는 아들을 위한 심정이 뜨거워 죽이지 말고 저 여인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반면 다른 여인은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은 이 상황을 보고 아이를 죽이지 말라 한 여인이 산 아이의 어미임을 알고 그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아들에 대한 어미의 마음을 드러나게 하여 산 아이의 어미를 가려낸 명 판결이었습니다.

그러면 솔로몬 집권초기에 일어난 이 명 판결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28) 지금까지 솔로몬의 왕위는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가 가득한 판결을 보고 백성들은 하나님이 솔로몬과 함께 하심을 보았고, 그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가득 담긴 명 판결이 이 모든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온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왕 솔로몬을 영접하고 두려워했습니다. 4:1절에서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말씀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운 사람들과 함께 하시며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셔서 맡은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Application: 솔로몬은 어떻게 그와 같은 명 판결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One Word: 하나님의 지혜가 그 속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