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양식을 공급하여 백성을 살린 요셉

Date : 2015/07/15
Passage : 창세기 47:13~26
Keyverse : 24

기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요셉은 저장해 둔 곡식을 팔아서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모든 돈을 바로의 궁으로 거두어들였습니다. 애굽 백성과 가나안 백성은 먹을거리가 떨어졌는데 이제는 돈도 없다고 요셉에게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그들의 가축을 받고 먹을 것을 내주었습니다. 그 해가 다가고 하나님이 꿈을 통해서 예언하신 일곱 해 흉년의 마지막 해가 되었습니다. 무리가 또 요셉에게 와서 돈도 다하였고 가축 떼도 없고 몸과 토지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먹을 것을 주는 조건으로 몸과 토지를 사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이에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쳤습니다. 그런 후에 백성을 성읍들에 옮겨서 종자를 주면서 농사를 짓도록 했습니다. 추수의 오분의 일은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가져가서 토지의 종자로 삼고 가족들의 양식이 되게 했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관대한 토지법이었습니다. 애굽 백성들은 요셉의 관대한 정책에 감사하며, 요셉이 자신들을 살렸다고 기뻐했습니다. 요셉의 탁월한 곡물정책 때문에 칠 년의 대기근 동안에 애굽과 그 주변 나라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에게 녹을 받는 제사장들의 토지 외에는 모든 토지가 바로의 토지가 되었고 애굽 백성들은 바로의 종이 되어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긴 흉년을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오히려 국가의 기강이 확립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의 이런 치적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새 왕이 나타날 때까지(출1:8), 약 400여 년 동안 고센 땅에 정착해서 자손들을 번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바로와 백성 모두에게 유익이 되도록 일하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였습니다. 요셉은 주인인 바로도 기쁘게 하면서 백성들도 살렸습니다. 예수님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냐”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45). 하나님에게도 유익이 되고 사람들에게도 양식을 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충성되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근이 닥치기 전에 양식을 충분히 저장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식이 없으면 아무리 지혜를 발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나눠줄 양식을 잘 준비해놓는 부지런한 청지기들이 되어야 합니다.

Application: 사람들을 살리기를 원합니까?
One Word: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