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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Date : 2015/07/06
Passage : 창세기 40:1~23
Keyverse : 7

내 코가 석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내 형편이 어려우면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억울하게 옥에 갇힌 요셉은 자기 코가 석자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상황에서도 남을 돕고 섬기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애굽 왕에게 범죄하여 요셉이 갇힌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시위대장은 요셉으로 하여금 그들을 섬기게 했습니다.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 지나 둘은 내용이 서로 다른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옥에 갇힌 불안한 상황에서 꿈의 의미를 알지 못해 근심했습니다. 아침에 요셉이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요셉은 자신도 힘든 형편이었지만 근심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섬기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형편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선하게 인도해 주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어떤 형편에 있든지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렇기에 감옥에서도 남을 섬기는 성숙한 삶, 목자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초월하여 위대한 삶을 창조합니다. 옥에 갇힌 것 같은 상황에서도 나를 뛰어 넘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요셉은 꿈의 해석이 하나님에게 있다며 내용을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세 개의 가지가 있는 포도나무에서 포도즙을 짜서 바로의 손에 드리는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그가 사흘 안에 전직을 회복할 것이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회복이 되면 바로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회복되었으나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었습니다. 이로 인해 요셉은 감옥에서 더 연단을 받아야 했습니다.

Application: 내 코가 석자입니까?
One Word: 형편을 뛰어 넘어 남을 섬기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