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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보다 옳도다

Date : 2015/07/03
Passage : 창세기 38:1~30
Keyverse : 26

유다는 형제들을 떠나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는 장자 엘을 위해 다말을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장자 엘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므로하나님이 그를 죽이셨습니다. 유다는 둘째 아들 오난을 다말에게로 보내어 후손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난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죽이셨습니다.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까지 다말이 수절하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셀라도 그 형들처럼 죽을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유다의 아내가 죽었습니다. 이로써 유다는 더 이상 자녀를 낳을 수 없었습니다.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고 유다에게 접근하여 임신을 했습니다.

석 달쯤 후에 유다는 며느리 다말의 임신 사실을 알고, 간음한 그녀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때 다말은 증거물을 제시하여 임신한 아이가 바로 유다의 자식임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시인했습니다. 이는 다말에게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유다 자신의 처신과 비교해 볼 때 다말이 더 옳다는 말입니다. 즉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를 다말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거룩하지 못한 유다와 다말이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합니다(마1:3). 이를 보면 하나님은 택한 자의 허물도 감당하시고 이방 여인까지도 쓰시어 구속 역사를 이루시는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Application: 어떻게 구속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