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제 2 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 와서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 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작정과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아덴에서의 경험 때문입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철학적인 말과 지혜로 복음을 전 하다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들어오면서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알고 전하고자 작정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고린도에 왔을 때, 그는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어야 했습니다. 당시 고린도에는 복음역사를 훼방하는 유대인들의 핍박이 있었습니다. 백전노장 바울이 두려워하여 심히 떨 만큼 그 핍박은 극심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쾌락과 음란, 그리고 인본주의가 너무 깊어서 이런 고린도에서 복음역사를 섬긴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과 전도함에 있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 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했습니다. 복음역사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인간의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죄의 권세에 붙잡힌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때, 죄에 매이던 사람이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고린도와 같은 세상 일지라도 지혜의 말 대신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할 때, 아름다운 생명 의 역사가 꽃피어나고, 세상에 빛을 발하는 교회가 탄생합니다.
Application: 사람의 지혜를 의지합니까?
One Word: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