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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마음을 품지말고 두려워하라

Date : 2015/06/10
Passage : 로마서 11:13~24
Keyverse : 20,21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인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이방인을 구원할 뿐 아니라 동족들도 시기하게 하여 돌아오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동족이 잠시 버림을 받는 것이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일 입니다. 장차 동족이 돌아올 때는 만민이 구원을 받고 부활하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바울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하면 떡 덩이도 거룩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그러하듯이 이스라엘의 본래 뿌리, 그들의 조상이 거룩하니 그들도 그 안에서 희망이 있음을 말합니다.

이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은 이방인 신자들을 향해 경고합니다. 그 들은 돌감람나무의 가지들이었는데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어 그 뿌리의 진액을 받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얻고 소망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랑할 것 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지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가지를 보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접붙임에서 떨어지기만 하면 그들은 돌감람나무의 마른 가지로 돌 아가고 말 것입니다. 현재는 믿음으로 접붙임을 받긴 했지만 믿음이 없어 원나무에서 꺾 여 나간 가지들을 향해 높은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 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기 때문에 그들도 얼마든지 꺾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이 있습니다. 그들에겐 현재 인자하심이 머물러 있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이지, 만약 준엄하심이 머무르게 되면 그들도 가차 없이 찍히는바 될 것입니다. 원가지이든 원가지가 아니든 어떤 가지든지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 에게 있습니다. 이방인 신자들은 꺾어버리시거나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고 마음을 낮추고 감사해야 합니다. 돌감람나무 가지도 이렇게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붙어 있으니 원 가지들이야 얼마나 더 잘 붙어 있을지를 생각하며 이스라엘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Application: 믿음이 있다고 높은 마음을 품습니까?
One Word: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