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

Date : 2015/06/05
Passage : 로마서 9:1~18
Keyverse : 16

사도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하나 님의 약속이 실패한 것은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브라함 의 자손도 다 택함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마엘은 택함 받지 못했고 이삭만 택함을 받았습니다. 이스마엘은 장남이지만 여종 하갈을 통해서 낳은 육신의 아들이기 때문 입니다. 오직 약속을 따라 사라에게서 난 이삭만 택함을 받았습니다. 이삭의 두 아들 에 서와 야곱 중에서도 둘째 야곱만 택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한 어머니 리브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들입니다. 거의 동시에 태어났지만 둘째만 택함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하나 님의 선택은 태어나기도 전에 결정되었습니다.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아니한 때 엄마 뱃 속에서 선택을 받았습니다. 큰 자 에서가 어린 자 야곱을 섬기도록 어머니 리브가를 통 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공정하지 못하다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행위에 의해서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되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심입니다 (11).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부당하다고 항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본래 다 죄인으로서 심 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자들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의로운 행위로 얻어지는 대가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방적인 긍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성실이 구원 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로 말미암아 선물로 주어지는 것 이 구원입니다 (엡 2:8). 우리는 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엡 2:3). 하나님이 우 리를 파멸에 내버려두셔도 아무 할 말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긍휼히 여 기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처럼 완악한 자도 쓰셔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우리는 나의 생각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나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단지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긍휼에 대해서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선택의 기초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