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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Date : 2015/06/02
Passage : 욥기 40:1~24
Keyverse : 8

하나님은 아직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과 다투려고 하는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이 에 욥은 자신의 비천함을 인정하고 손으로 입을 가릴 뿐입니다. 우리가 어찌 감히 전 능하신 하나님을 대상으로 변론할 수 있겠습니까? 손을 가리고 엎드려 순종할 뿐입니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기보다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 나님은 아직도 은근히 자기 의를 세우고자 하는 욥을 향해 질문하십니다. “ 네 의를 세 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아무리 시련이 힘들지라도 지나치게 자기를 변호하는 것은 자기 의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는 의로우신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가지신 능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권위 에 도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같은 지혜와 권세가 없다면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 나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베헤못 (하마, 코끼리, 물소 종류의 큰 짐승을 가리킴) 도 지으셨습니다. 그 것의 힘과 뚝심은 가공할 만합니다. 온 들판을 뛰어 다니며 마음껏 풀을 뜯어 먹습니다. 눈을 뜨고 있으면 누구도 감히 잡을 수 없고 길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나님의 통제아래 있습니다. 피조물 중에서는 으뜸이지만 하나님의 창조섭리 아래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서도 힘 있는 자들이 권력을 행사하며 역사를 주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마 10:29).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이의를 제 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단지 비천한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것은 비굴한 것이 아니라 성숙한 믿음입니다.

Application: 나의 의를 주장합니까?
One Word: 손으로 입을 가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