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동물의 습성을 통해 하나님의 섬세한 섭리를 강조하십니다. 산염소가 새끼를 치고 낳는 것, 그리고 그 새끼가 자라서 자립하게 되는 이치를 인간이 알 수 없습니다. 들나귀는 사람이 길들이기 힘든 야생동물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관심 갖고 돌봐 주시기 때문에 온 들판을 자유롭게 다니며 잘 살아갑니다. 들소는 힘이 세지만 사람이 그것을 이용해서 밭이랑을 갈거나 써레질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과 지혜로 다스릴 수 없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의지해야 할 대상은 창조주 하나님뿐입니다. 타조는 알을 낳아서 품는 것이 아니라 땅에 버려두어 지열로 부화되게 합니다. 그렇게 방치된 알은 다른 짐승에게 짓밟혀서 깨질 수도 있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타조는 새끼에게 그처럼 무정합니다. 그런 타조 에게도 하나님이 장점을 주셨는데 달릴 때 무척 빠르다는 것입니다. 말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 장관입니다. 전쟁터에 나가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질주합니다. 지휘 관의 호령소리를 듣고 충성스럽게 싸웁니다. 이런 준마의 용기와 충성심도 하나님이 주 셨습니다. 매는 겨울에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독수리는 높은 곳에 둥지를 만들고 험준 한 데서 삽니다. 이는 하나님이 독수리에게 멀리 보는 예리한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각 피조물마다 독특한 본능과 습성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이치를 따라 서식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의 세계도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하물며 인간은 어떠하겠습니까?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독특한 장점과 특성을 주셨습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의 짧은 지식으로 하나님에게 불평하고 남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것입니다. 모든 자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이 있음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Application: 각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라봅니까?
One Word: 독특한 하나님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