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백부장이 예수님에게 나아옵니다 (5). 로마 군대의 백부장은 많은 싸움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간부가 된 사람입니다. 그런 백부장이 예수님에게 무슨 청을 합니까? “ 주 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6) 그는 하찮은 하인이 아파 괴로워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백부장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긍휼이 있었습니다. 예 수님은 그를 보고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기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 내 가 가서 고쳐 주리라”(7) 그런데 백부장은 “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 이 낫겠삽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8). 백부장에게 어떤 믿음이 있습니까? “ 나도 남의 수하 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 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9) 그는 군대에서 계급, 자리, 위치의 힘을 알 고 있는 사람입니다. 백부장은 상관에게 절대복종을 합니다. 또 백부장은 말로 100 여명 의 군사들을 복종시킵니다. 백부장은 자신이나, 종이나, 중풍병이나 모두 예수님 아래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 말씀만 하십시오. 우리들은 모두 예수님 아래에 있습니다. 위에 계신 분의 한마디면 끝납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최고 사령관을 대하듯 존경과 경외심으로 대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에 놀라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셨다고 인정 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내가 예수님을 믿은 대로, 믿은 분량대로 됩니다. 예수님을 아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은 대로 됩니다. 많이 몰라도 한 말씀을 받고 믿으면 됩니다. ‘안 된다’ 고 믿으면 안 됩니다. ‘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고 믿으면 벗어날 수 없습니다. ‘ 나는 어쩔 수 없다’ 고 믿으면 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믿은 대로 됩니다. 믿음의 분량만큼 됩니다. 믿음의 질만큼 됩니다. 하인은 예수님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그 시로 나았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이 즉시로 하달되어 시행되었습니다.
Application: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One Word: 믿은 대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