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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에 머물때

Date : 2015/05/09
Passage : 창세기 34:1~31
Keyverse : 30

하나님은 야곱의 서원대로 그가 평안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주셨습니다. 삼촌 라반 이 추격할 때도 친히 개입하여 도우셨고, 형 에서와의 상봉도 해결해 주셨습니다. 야곱 은 벧엘로 가서 자신의 서원을 지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겜에 자리를 잡고 머물렀습니다. 하나님은 벧엘의 하나님이 되어주셨지만, 그는 벧엘의 야곱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세겜에 머물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어느 날 외동딸 디나가 호기심으로 그 성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가 추장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강간 소식을 듣고 심히 노했습니다. 사랑하는 누이에게 그런 짓을 한 자들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습니다. 속임수를 써서 복수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이었습니다. 결혼을 청하러 온 하몰에게 세겜 성 남자들이 다 자신들처럼 할례를 받으면 디나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다 할례를 행하고 아직 아파할 때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가지고 성읍을 기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였습니다. 하몰과 세 겜까지 죽이고 디나를 데려왔습니다. 실로 무자비한 피의 복수였습니다. 세겜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에 대한 복수치고는 너무나 잔인했습니다.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더 큰 복수를 부릅니다. 복수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복수보다 용서가 필요함을 알 아야 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만행을 보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는 그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다며 아들들을 꾸짖었습니다. 하나 님의 백성들이 이방인들에게 아름다운 향기가 아니라 악취를 풍기게 되었습니다. 그 결 과 수가 적은 야곱 일행은 보복 공격을 당해 멸망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런 비극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야곱이 서원을 지키지 않고 세겜 땅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겜 대신 벧엘에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드린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잊어버리거나, 지키지 않을 때 예기치 않은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방에 악취를 풍기는 참담함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디나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Application: 세겜에 머물고 있습니까?
One Word: 서원을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