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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시는 하나님

Date : 2015/05/06
Passage : 창세기 31:31~55
Keyverse : 42

야곱을 추격한 라반은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으로 야곱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그에게는 야곱을 해할 만한 능력이 있었음에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드라빔 을 찾지 못한 그는 오히려 야곱의 책망을 들어야 했습니다. 야곱이 지난 20 년 동안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일을 했지만 라반은 어떻게 했습니까? 조카를 위해 품삯을 더 줄 수 도 있었지만 간교하게도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조카를 쥐어짜서 자신의 부를 불리고자 했습니다. 그런 라반이기에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에게서 다 빼앗 고 빈손으로 보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지난 고난과 수고를 보시고 라반을 책망하심으로 야곱을 빈 손으로 보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들의 고난과 수고를 보시고 빈손으 로 가지 않게 하십니다. 우리는 주를 위해 고난을 받고 수고를 드려도 빈손이 되지 않 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고 빈손이 되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에 합당한 열매를 주십니다. 이 땅에서도 주시지만 무엇보다도 장차 천국을 소유하는 은혜를 주십니다. 주 안에서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고전 15:58). 이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쓸 수 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영접했습니다. 그는 야곱과 언약을 맺 고자 했습니다. 돌무더기를 쌓고 이 돌무더기를 넘어 서로 해하지 않을 것을 언약했습니다. 라반은 손자들과 딸들에게 축복하고 돌아갔습니다. 벧엘의 하나님은 야곱의 서 원대로 평안히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라반에게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 사람에게 역사하시고 그의 자녀들을 도우십니다.

Application: 빈손일 것 같아 걱정합니까?
One Word: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