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아내 라헬이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는 외롭고 슬펐습니다. 하나님은 레아의 서러움을 위로하시고 레아에게 네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레아가 아들을 낳은 후 고백한 내용과 아들들의 이름의 뜻을 보면 하나님에게 대한 감사와 찬양이 넘쳤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 으시고 그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레아가 아들을 더 낳을수록 자식 없는 라헬의 아픔이 커졌습니다. 라헬은 레아에 대 한 시기심과 경쟁심으로 괴로워했고, 이 고통을 남편에게 퍼부었습니다. 결국 라헬은 자신의 몸종 빌하를 통해 야곱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를 본 레아는 자신의 몸종 실 바를 통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야곱의 가정은 서로 경쟁하며 싸우는 아내들로 인 해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장남인 르우벤을 앞에 두고 레아와 라헬이 합환채 를 서로 가지겠다고 싸웠습니다. 라헬은 레아가 가진 합환채를 빼앗아 복용함으로써 자신이 아이를 낳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라헬의 기대는 빗나가고 레아가 두 아들을 더 낳았습니다. 이에 라헬은 절망하고 깊은 수치심과 굴욕감에 빠졌습니다. 이 때 하나님 이 라헬을 긍휼히 여기시어 아들을 낳게 하시고 부끄러움을 씻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야곱에게 많은 아들들이 탄생했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 여인들의 경쟁, 시기, 다 툼 등 죄와 허물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와중에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시고 그들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을 세워가셨습니다.

Application: 인간의 허물로 괴로움을 겪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은 선한 뜻을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