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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자들을 침묵하게 하신 예수님

Date : 2009/07/10
Passage : 누가복음 20:19~26
Keyverse : 26

종교 지도자들은 악한 농부의 비유가 자기들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을 알고 즉시 예수님을 잡고자 했지만 백성들이 두려웠습니다. 그들은 총독에게 고소할 빌미를 얻기 위해 정탐들을 예수님에게 보내어 질문했습니다. 정탐들은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님에게 아첨하는 말을 하며 접근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당시 매우 예민한 문제인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데나리온에 새겨져 있는 형상과 글이 가이사의 것임을 지적하셨습니다. 그 돈은 로마가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발행한 화폐였습니다. 사람들은 황제가 제공하는 공공시설과 도로, 치안 유지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황제에게 세금을 낸다고 황제를 숭배하는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개념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은 다만 황제에게 세금을 낼 뿐입니다. 황제가 경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들은 가이사에게 갚아야 할 의무는 다하되, 그들의 마음, 사랑, 경배를 그들의 주인이신 하나님에게 바쳐야 합니다. 신자는 가이사에게 바칠 시민의 의무를 다 해야 하며,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신앙적인 의무도 다해야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지혜로운 대답을 놀랍게 여겼습니다. 그저 침묵할 따름이었습니다.

대적자들 앞에서 사람들은 쉽게 감정적이 되고 분별력을 잃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영적인 분별력 가운데 진리를 가르치며 대적자들을 잠잠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지혜의 왕으로서 어느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으시고 놀라운 진리를 증거하셨습니다. 우리가 지혜로우신 예수님을 배우며 복음의 원수들을 침묵하게 하는 영적 실력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대적자들을 침묵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One Word: 예수님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