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7/02
Passage : 누가복음 18:9~17
Keyverse : 14
자신을 의롭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자세를 갖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의로움에 대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죄인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바리새인의 삶은 의로워 보입니다. 그는 나쁜 짓도 별로 안하고 금식과 십일조 헌금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세리는 부도덕한 삶을 살았고 당시 모두가 멸시하던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보다 이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지만 그 의란 하나님 보시기에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사64:6). 스스로 의롭다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 보실 때 교만이며 자신의 주제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겸손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하는 자를 하나님은 의롭다 여겨주십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에게 데려오는 것을 보고는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이들을 가까이 하시며 하나님 나라가 바로 이런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영접하는 자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Application: 스스로를 의롭다고 여기십니까?
One Word: 나는 죄인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