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통해 열 명의 나병환자가 나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예수님에게 감사한 사람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이방인은 하나님에게 큰 소리로 영광을 돌렸지만 하나님을 아는 나머지 아홉 사람들은 나음 받은 기분에 취해 그냥 가버렸습니다. 그들은 병 낫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병이 낫자, 하나님에게 감사도 하지 않았고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습니다. 나음 받기를 구하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음 받은 은혜를 기초로 나음을 주신 하나님을 알고 그 분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음 받은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음 받은 것 자체에 빠져 예수님에게 감사하지도 않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지도 않으면 나음 받은 것이 무의미하게 됩니다. 오히려 나은 몸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죄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감사하지 않는 아홉 사람을 인하여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감사하기 위해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통해 나병에서 나음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확실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Application: 감사하기 위해 돌아오는 사람입니까?
One Word: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