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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Date : 2015/04/26
Passage : 로마서 7:14~25
Keyverse : 24

바울은 자신이 죄에 팔려서 육신에 속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의 행실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분명히 선을 행하고자 하는데도 결국 악을 행하고 맙니다. 이런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어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바울은 자기 안에 죄라는 것이 있어 자기를 지배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의 내면에는 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죄의 힘은 강하여 우리의 선한 의지를 굴복시키고 악을 행하게 만듭니다. 죄의 종이 된 우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선을 행하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고 악을 행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그렇게 되지 않는 이것이 나의 비참한 모습입니다. 이런 나는 영원한 심판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런 비참한 처지를 바꿀 수 있습니까? 종은 절대로 스스로를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죄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이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은 율법을 지켜 의로운 삶을 살고자 애를 씁니다. 그러나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자 애를 쓸수록 율법을 어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율법은 선하지만 우리는 이미 죄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죄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 이처럼 죄의 종이 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더 이상 죄의 세력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나를 죄의 종 된 삶에서 해방시켜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힘써 나의 새 주인 되신 그리스도께 순종하여 살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죄의 종입니까?
One Word: 나를 죄로부터 해방시키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