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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Date : 2015/04/25
Passage : 로마서 7:1~13
Keyverse : 4

바울은 율법과 신자와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남편 있는 여인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한 여인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율법’이라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인격과 삶이 완벽하고 훌륭해 보였던 율법 씨는 결혼 후 아내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늘 남편에게 정죄 당하며 사는 여인의 결혼생활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율법 씨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 길은 남편 율법 씨가 죽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법 씨는 결코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였습니다. 결국 율법에 매여 일생 고통할 수밖에 없는 여인을 위해 예수님은 율법에 대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여인은 비로소 율법 씨에게서 벗어나게 되었고, 새 남편 예수님과 결혼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격과 삶이 완벽하시고 훌륭하시지만 율법 씨와는 달리 여인의 작은 허물이나 실수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품어주시고 섬겨주십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여인은 비로소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율법적인 삶을 살 때에는 사망을 위해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율법 조문의 묵은 것을 지키려 하지만 사람에게는 그것을 지키고 행할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율법은 나쁜 것이고 악한 것이라는 반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율법은 죄가 아닙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악된 내면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것입니다. 율법이 아니고서는 죄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율법이 있으므로 죄가 죄로 드러나고, 인간은 비로소 죄를 깨달으며 그리스도 앞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율법과 함께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새 남편 예수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