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습니다. 인류가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범했던 죄와 동일한 죄를 짓지는 않았으나 아담으로부터 죄성을 물려받고, 죄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죄가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오기 전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사망이 왕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의 은사는 첫째 아담의 범죄와 같지 않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의 영향력은 오늘에까지 미칠 정도로 치명적이고도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는 차고도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한 사망과 심판을 뒤덮고도 남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는 큰 삼림을 불태운 최초의 불씨와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사는 불에 타서 죽어버린 나무 하나 하나를 살리고 소생시켜 꽃이 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여 다시금 거대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처럼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습니다.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큰 민족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나 하나쯤 뭐 어때?’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의 영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 한 사람이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캠퍼스와 가정과 직장과 사회가 달라집니다.
Application: 나 한 사람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한 사람의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