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형제를 실족시키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시면서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용서하지 않을 때 형제를 실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고 미움과 분노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 후에 앙갚음을 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형제에게 상처를 주고 실족하게 합니다. 이것은 화입니다.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회개하면 그래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일곱 번은 무한대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형제의 죄를 항상 곱씹으면서 기억합니다. 조금 성숙한 사람은 두세 번 용서합니다. 그러나 계속 죄를 범하면 용서하지 않습니다. 용서해 주니 나를 가볍게 여긴다고 생각하거나 용서해 줄 가치가 없다고 단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면 용서하는 분이십니다.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가 어떤 죄를 범했든, 얼마나 자주 죄에 넘어졌든 용서하십니다. 우리도 하루에 수십, 수백 번 죄를 범하지만 그래도 무사한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렇게 하기에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다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해도 그것이 순종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제자들도 얼마든지 형제들을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용서했다고 해서 특별한 일을 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겨여야 합니다. 이러한 무익한 종의 자세를 가질 때 형제가 회개하면 몇 번이든 용서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용서하십니까?
One Word: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