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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한 포도주통, 터지게 된 새 가죽부대

Date : 2015/04/15
Passage : 욥기 32:1~22
Keyverse : 19

인과응보의 논리만을 줄기차게 폈던 욥의 친구들은 욥이 자신의 불의함을 인정하지 않자 더 이상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 엘리후가 등장했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연단을 받은 이유는 다른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욥이 지나치게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것을 교만하게 보고 책망했습니다. 그는 세 친구들도 욥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고 욥을 제대로 돕지 못하고 욥하고 충돌만 한 것에 대해서 책망했습니다. 엘리후는 연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보다 전능자의 숨결(영)이 사람에게 지혜를 준다고 말합니다. 세 친구들은 자신들은 욥의 죄를 알고 있는데 욥이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그를 추궁하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욥을 돕지 못한 것을 변명했습니다. 엘리후는 세 친구의 관점으로 욥과 대화하려 하지 않습니다. 엘리후는 자기의 관점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는 욥에게 할 말이 가득합니다. 그의 영이 그를 압박할 정도입니다. 그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부대 같이 충만합니다. 또한 그는 사람의 얼굴을 의식하지 않고 할 말을 할 것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 하나님의 말씀에 근접하게 욥을 카운슬링한 사람으로 욥에게 항변을 받지 않았고 하나님의 책망도 받지 않습니다. 그는 나이는 어렸으나 다른 사람들이 할 말을 잃었을 때 빛을 발한 카운슬러입니다. 그는 구태의연한 카운슬링이 아니라 신선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사람을 돕습니다. 나중에 보면 그가 말하는 요지는 욥이 ‘하나님의 연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는 진리와 위로의 말씀이 넘쳤습니다.

Application: 비록 어려도 다른 사람을 도울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봉한 포도주통 같은 카운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