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말씀을 듣지 않는 어리석은 자

Date : 2009/06/28
Passage : 누가복음 16:19~31
Keyverse : 31

한 부자의 비유는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16:9)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는 비싼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겼습니다. 반면 몸이 헌데 투성이인 거지 나사로가 부자 집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배고픔을 면하려 할 때는 아무도 그를 긍휼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부자는 재물로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호화롭게 즐기는 데 썼습니다. 그는 미래를 위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나사로도 죽고, 부자도 죽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은 부자는 지옥 불 못에 떨어져 고통을 당했습니다. 부자는 아브라함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기의 혀를 시원하게 해주기를 요청했지만 그것마저 거절되었습니다. 그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습니다. 그 좋은 것을 자기를 위해, 즐기는 데 모두 썼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친구를 사귀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음부에서는 괴로움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를 도와 줄 친구가 없었습니다. 이 부자를 통해 볼 때 이 땅에서 잠시 좋은 것을 누리고 연락을 즐기면서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보게 됩니다.

부자는 나사로를 자기 형제들에게 보내어 중언하게 하여 다섯 형제들이 고통 받는 곳으로 오지 않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경고가 없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모세와 선지자들의 충분한 권고가 있습니다. 부자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서 증언을 하면 형제들이 회개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큰 기적을 보면 돌이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적을 통해 돌이키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Application: 말씀에서 권함을 받아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One Word: 말씀을 듣지 아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