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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

Date : 2015/03/30
Passage : 마가복음 14:12~26
Keyverse : 24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이 왔습니다(12). 이 말씀은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수난 당할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환호하던 축제의 분위기가 가시고 종교지자들과 유다가 은밀히 접촉하며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예수님께서는 감지하시고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라고 명하십니다. 비밀스럽게 만찬이 준비되었고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이 때 주님이 “너희 중에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이 “나는 아니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고 말씀하시자 유다가 함께 손을 넣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자는 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는 자리에서 자신이 당할 고난을 말씀하시며 그 고난을 통해 어떤 일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떡을 드시고 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떼셨다는 것은 자신의 몸이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혀 찢어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주님의 몸이 찢어지셔야 합니까? 사53:4-6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질고와 슬픔과 죄악을 지시고 상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또 떡을 주시며 이것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6:35). 주님께서는 포도주를 주시며 또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언약의 피니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듯이, 예수님의 피를 마시면 죄로 인한 죽음이 지나갑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한 대속의 피요, 구속의 피입니다. 이 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시며 네 번째 마지막 잔을 마시지 아니하시고 하늘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주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고 그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또 그 몸과 피로 세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One Word: 몸과 피를 십자가에서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