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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상, 하나님의 상

Date : 2015/03/24
Passage : 마태복음 6:1~8,16~18
Keyverse : 1

예수님께서는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사람들처럼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아 구제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도록 은밀하게 해야 합니다. 그때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갚아 주십니다. 기도생활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제9시가 되면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즐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금식에 있어서도 앞에서 말한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는 옷을 찢고 금식합니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들에게 ‘나 금식하고 있어요’라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얼굴을 흉하게 하고 돌아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금식은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늘 아버지에게 보이려고 금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는 사람들은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신앙생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매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지 않고 사람 앞에서 의를 행하는 사람은 늘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보이는 부분은 멋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은 추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손해의식과 불평과 불만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상만을 바라고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제자는 누구의 상을 구하는 자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