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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Date : 2015/03/23
Passage : 마태복음 5:33~48
Keyverse : 44

예수님은 하늘과 땅으로도, 예루살렘과 자신의 머리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늘과 땅, 예루살렘이나 자신의 머리를 걸고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불리하면 하나님의 이름으로는 맹세한 적이 없다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워 맹세를 깨뜨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맹세할 때 가리켰던 하늘과 땅 등이 모두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므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맹세를 남발하기 보다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옳다’고 하면 정말 옳고, ‘아니다’라고 말하면 정말 아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말은 그 어떤 것이라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21장 24절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외편도 돌려 대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해를 비추시며, 비 또한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모두에게 내려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던 우리까지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허락해 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늘 아버지의 본을 받고 원수를 사랑하며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우리들이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Application: 원수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원수를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