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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엎어 멸하셨더라

Date : 2015/03/06
Passage : 창세기 19:1~38
Keyverse : 24,25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싫어하시며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천사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실상을 알아보고자 찾아왔습니다. 롯이 그들을 섬기고 있을 때 소돔 성 사람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몰려와 상관하겠다며 손님들을 이끌어내라고 말했습니다. ‘상관’은 성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소돔성은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동성애의 죄악에 깊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천사들은 롯에게 소돔성의 멸망을 예고하고 그에게 속한 가족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롯이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으나 그들은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기다니, 그들은 구원의 기회를 발로 차버렸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구원의 길을 찾는 사람만이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롯도 지체했습니다. 도시 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소돔을 떠나는 것에 미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롯의 아내는 피할 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녀는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심판의 때 세상 미련을 버리고 구원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철저히 심판하셨습니다.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셨습니다.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습니다. 세상 죄악과 성적 타락에 빠져 정신없이 살던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구원의 길이 주어졌지만 농담으로 여겼던 롯의 사위들도 죽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은 최후 심판의 그림자입니다. 예수님은 그 때 차라리 소돔과 고모라가 견디기 쉬울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마10:15). 하나님께서는 그 최후 심판에서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을 받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여깁니까?
One Word: 다 엎어 멸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