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한낮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장막 문에 앉아 있던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세 사람이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고 달려가 맞이했습니다. 그는 몸을 땅에 굽히고 겸손하게 손님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는 손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물을 조금 가져올 터이니 나무 아래서 쉬도록 권했습니다. 그리고 급히 사라에게 달려가 최고급 재료로 떡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또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주며 요리하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세 사람에게 송아지 요리, 버터, 우유를 대접하며 옆에서 시중을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손님 대접하기를 힘써야 함을 배웁니다(롬12:13). 기쁨과 사랑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접하는 일입니다(마25:4, 히13:2).
융숭한 대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 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뒤 장막 문에서 이 말을 엿들은 사라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자신은 나이가 많았고,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웃는 사라를 보시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한마디 하십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은 기한이 이를 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을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분입니다(롬4:17). 하나님은 나이 많은 사라뿐만 아니라 늙은 엘리사벳이나 처녀 마리아를 통해서도 아이를 낳게 하십니다(눅1:34-37).
Application: 캠퍼스 생명 구원 역사가 어렵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