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의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말씀으로 도우셨습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은 푸념하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자식이 없으니까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나 상속자로 세워주세요.” 이는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제안을 거절하시고, 그를 데리고 나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뭇별을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을 믿도록 도우셨습니다. 이에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아브람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 예를 남겼습니다(롬4:2,3).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게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땅은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의 넓은 땅입니다(18-21).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관례에 따라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밤이 되어 아브람이 깊은 잠에 빠져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후손들에게 이루어질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의 자손들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어 사백년 동안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 후 사 세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당장에 주시지 않는 이유는 현재 아모리 족속들을 멸할 정도로 죄악이 가득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장래 일을 알려주시는 이유는 아브람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믿음을 잃지 않도록 도우시기 위해서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의롭게 여기십니까?
One Word: 나의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