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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Date : 2009/06/16
Passage : 누가복음 12:49~59
Keyverse : 56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불은 심판의 불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후로 세상에는 구원 뿐 아니라 심판도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확증될 것입니다(50). 예수님은 그저 화평을 주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절친한 가족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생깁니다. 자식과 부모 사이가 원수지간이 됩니다. 신앙과 불신앙이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자 된 자들은 시련을 당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구름이 서쪽에서 일어나면 소나기가 곧 온다는 징조임을 알았습니다. 남풍이 불면 매우 더워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천지의 기상을 분간하는 것은 쉽고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시대는 분간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판단을 바리새인들과 위정자들에게 맡기고 수동적으로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면책의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이 시대를 분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우주까지 관측하며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나타나는 죄와 인간성의 부패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분간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인본적이고 세속적인 세상에 그 평가를 일임하고 눈과 귀를 닫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바로 보고 회개하며 곧 임할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울러 화해하기에 힘써야 합니다(58,59)

Application: 스스로 시대를 분간합니까?
One Word: 분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