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친구들이 아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이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고 하나님과 변론하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틀린 말만 하고 있고 도움이 안 되는 의사같이 부정확한 진단으로 고통만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들은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이 욥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변론가들이며 그들의 말들은 재처럼 쓸모없고 토성처럼 부실합니다. 욥은 그들에게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기 생명을 끊는 일은 없을 것이고, 죽더라도 하나님의 손에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욥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행위를 아뢰고자 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떳떳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나아가면 하나님이 자신을 인정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욥은 주님 앞에서 두 가지를 아룁니다. 하나는 환난의 손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주님과의 변론의 자리에 불러 주셔서 자신이 말을 하게 해주시고 주님의 대답을 듣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죄가 얼마나 많은지, 왜 자신을 원수로 여기시는지 알려 주시고 참으로 하찮은 자를 왜 표적 삼아 괴롭히시냐고 묻습니다. 왜 과거 미성숙할 때 자신이 지은 죗값을 받게 하시고 감옥 같은 환경에 집어넣으셨느냐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가치하고 비참한 현실을 아뢰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부정확한 진단으로 더 답답하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때 욥처럼 하나님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 앞에서 그분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분에게 여쭙고 그분의 대답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 앞에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질문을 다 쏟아낼 수 있습니다. 이 때 답답한 마음이 치료받고 진정한 치료를 경험하게 됩니다.
Application: 사람들의 부정확한 말에 실망했습니까?
One Word: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