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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Date : 2015/02/12
Passage : 욥기 12:1~25
Keyverse : 14

욥은 세 친구들이 아는 체 하지만 자신도 그 정도는 다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이 의롭고 결백함을 주장합니다. 욥은 자기 삶에 재앙이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으나 찾아왔습니다. 반면에 악인의 장막은 형통하고 그들이 가진 것은 많습니다. 의인이 고난을 받고 악인이 형통한다는 사실은 짐승들도 압니다. 지혜와 권능, 계략과 명철이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이 헐으시면 세울 수 없고 하나님이 가두시면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가 막으시면 물이 마르고 그가 한번 물을 보내시면 땅을 뒤집을 정도로 보내십니다. 속고 속이는 것도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높은 자들도 하나님이 낮추시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충성된 사람, 현명한 노인, 높은 귀인들, 강한 용사도 속절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며 제국의 통치자들도 어리석게 하사 방황하게 만드십니다.

욥의 항변은 의인에게 고난이 찾아오고 악인이 형통하고 부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흥망성쇠, 생사화복은 인간의 의와 불의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결정하시면 그렇게 됩니다. 이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고 저항할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증거했습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역사 앞에 인생은 아주 작고 무력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일을 먼지처럼 작은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나의 도덕적인 잣대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혹은 하나님 앞에서 밝히 드러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역사를 나의 머리와 도덕적 잣대로 다 판단하려 합니까?
One Word: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