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5/02/02
Passage : 욥기 2:1~13
Keyverse : 9
하나님은 욥이 자랑스러우셨습니다. 까닭 없이 시련을 당해도 온전함을 굳게 지켰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탄은 욥이 신체의 고통을 당하면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허용하셨습니다. 사탄이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났습니다. 그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재 가운데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온 몸을 긁어댔습니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온전함을 지키는 욥을 그의 아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신앙은 하나님을 잘 믿으면 반드시 복을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죄한 자에게 시련 주시는 하나님을 영접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복신앙에 머물러서 시련의 때에 흔들리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시험에 들고 절망의 포로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욥은 아내를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당신의 뜻 가운데 복도 주시고 화도 주십니다. 복과 화는 내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섭리와 주권 가운데서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편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온전함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까지 들레지 않고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련의 때에 독한 말을 쏟아놓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요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온전함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입술로 범죄하기보다 무릎으로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도 하고 화를 주시기도 합니다. 또 화가 변하여 더 큰 복이 되게도 하십니다.
Application: 재난의 때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One Word: 온전함을 굳게 지키라